가 보지 않고 우주를 알 수 있을까?
- 까면 깔수록 재밌고 알면 알수록 놀라운 우주의 모든 것
우주의 탄생부터 나이, 구성 성분에 이르기까지, 이제 지구인들은 우주에 관한 별별 비밀을 다 알고 있다. 이 비좁은 지구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참신한 이론과 정교한 관측으로 우주에 도전한 과학자들의 공이 크다. 우주에 가 본 적도 없는 과학자들은 어떻게 우주의 비밀을 알아냈을까? 1917년 아인슈타인이 우주가 시간에 따라 부풀 수도 쪼그라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대 우주론에 그 답이 있다.
《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은 현대 우주론 1세대부터 4세대까지 66인의 과학자들이 우주를 향해 펼친 기발한 상상력과 담대한 모험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이슈타인은 어쩌다 팽창하는 우주에 이론으로 족쇄를 채웠을까? 태양의 주성분을 발견한 여성 천문학자 페인은 왜 신뢰를 얻지 못했을까? 복수의 화신 라일이 찾아낸 빅뱅 이론의 증거는 무엇일까? 과학자들이 엎치락뒤치락 서로의 이론과 관측을 겨루는 과정을 따라 우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발견들을 흥미롭게 읽어 낼 수 있다.
《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은 ‘별똥별 아줌마’로 알려진 과학책 저술가 이지유가 재치 있는 글솜씨와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주에 관한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과학이라면 머리에 쥐가 나는 사람들도 금세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우주론 100년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낸다. 경쟁과 우정을 넘나들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따라 인류가 알아낸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 보자.